
가전업계가 소형화와 휴대성을 앞세운 제품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실내에서만 사용하던 생활가전이 여행이나 캠핑 등 외부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특히 개인 위생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집 밖에서도 일관된 관리 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이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노비타가 출시한 휴대용 비데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200ml 물통을 기본으로 하되 생수병과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물 보충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건전지 구동 방식을 채택해 전원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80도 회전 노즐과 2단계 수압 조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IPX6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과 관리도 간편하다.
업계에서는 개인 맞춤형 위생 관리가 일상화되면서 이 같은 퍼스널 케어 가전의 수요가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휴대용 제품의 특성상 고정형 비데와 비교해 수압이나 연속 사용 시간 등에서 물리적 한계가 존재하므로, 사용 환경에 따른 적절한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김병일 콜러노비타 마케팅 상무이사는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집에서 누리던 위생 경험을 밖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앞으로도 사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위생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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