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존에 분양을 마친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612만 원으로, 지난해 2205만 원 대비 18.5% 올랐다. 2021년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분양가가 약 78% 급등한 셈이다.

공급 부족 우려도 기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게 하는 요인이다. 향후 5년간 수도권 아파트 연평균 입주 물량은 8만 8850가구로, 직전 5년 평균치인 17만 121가구보다 47.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규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는 가격 변동성 측면에서 상대적인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축 공급 감소와 분양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기분양 단지의 가격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만 미분양 여부만 따지기보다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면밀히 살펴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며, 입지가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선별적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일례로 김포 북변2구역에 들어서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향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인 감정역이 추진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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