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 라인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Spot)’을 도입했다. 현대오토에버와 협업해 약 2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마친 뒤 정식 운용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초고압 변압기 핵심 공정인 진공건조로 설비의 열 누설과 진동,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또한 자율 순찰을 통해 기존 센서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의 온·습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요 유틸리티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예지보전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설비 고장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와 로봇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접목해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부산사업장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주요 생산기지에 보행로봇 기반 스마트 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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