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정 통합형 모듈 솔루션 기업 영광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광은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26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1962년 설립된 영광은 배관, 철골, 용접 등 기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및 플랜트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현장 공정을 자체 생산시설에서 사전 제작해 공급하는 오프사이트 방식의 통합 모듈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가 2,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허철기 영광 대표이사는 “지난 60여 년간 쌓아온 모듈화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조선·플랜트를 넘어 미래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22일과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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